중국 저장성 진화시 이우에 위치한 체육관을 방문했다. 축구장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52개 코트로 이루어진 실내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휘둥그레진 눈을 비빌수 밖에 없었다. 시 체육관이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오전9시부터 저녁10시까지 운영하며, 내가 방문한 오후 8시쯤에는 3분의 1 정도의 코트에서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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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회원은 50위안 비회원은 60위안을 받고 1코트를 빌려준다. 30위안 정도를 더내면 장비도 대여해준다. 

그런데 내가 정작 궁금한 것은 대졸 초임 60만원 정도 받는 다는 중국인들이 과연 어떤 장비로 운동을 하느냐였다.

그래서 계단대 옆 진열장에 가서 사용 콕과 라켓 옷 등을 둘러 보았다.

라켓은 요넥스와 빅터를 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콕과 옷들도 모두 요넥스, 빅터 였다.

라켓과 옷은 국내 요넥스와 빅터 가격과 별반 다르지 않는 가격이었고, 콕은 1통에 85위안 90위안(15,000원~16,000원)하는 요넥스와 빅터 콕을 사용하여 제품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콕을 살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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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민이 즐기기에는 사치로 여겨지지만, 수많은 부자들에게는 고가의 운동용품 선호는 당연해 보였다.

국내 대표적인 배드민턴 브랜드 샤키(SHARKI)를 비롯하여 많은 라켓들이 질 좋은 중국의 OEM 제품을 사용하는 국내 동호인들과는 비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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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든 생활체육인이라면 시간 장소 비용 등을 고려해 운동을 즐긴다고 보았을때 특정인들에게만 누릴수 있는 중국보다는 누구나 가까운 장소에서 저비용으로 즐길수 있는 대한민국의 생활체육인들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