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에도 좀처럼 빠지지 않는 살은 모든 엄마들의 고민거리다.

아이 돌보는 것만도 벅찰 정도로 바쁜 일상에 따로 시간을 내 운동하거나 다이어트 식단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13일 작은 생활습관 바꾸기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날씬맘들의 노하우를 통해 출산 후 다이어트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모유수유

모유수유는 임신 중 불어난 살을 빼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출산에도 불구하고 예전처럼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미녀 스타들이 모유수유를 통해 감량에 성공했다는 고백을 하는 장면을 한번쯤 접해 보았을 것이다.

이처럼 모유는 엄마의 체내에 있던 단백질, 지방질로 만들어지므로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 지나치게 먹지만 않는다면 자연스레 체중이 줄어들게 된다.

단, 모유수유를 할 때는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산하느라 약해진 관절에 무리가 갈 위험도 있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 보디 라인을 가꾸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아이사랑과 다이어트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모유수유, 최고의 산후 다이어트 방법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조미료 다이어트’

평소 짜거나 단 음식을 즐겨먹었다면 이번 기회에 과감히 조미료 다이어트를 시작해 보자. 수분을 끌어당기는 소금은 몸을 붓게 만들고 이는 곧 살로 이어지게 된다.

단 음식이 다이어트에 최악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찌개와 국, 반찬은 간을 하지 않거나 최대한 싱겁게 먹고 달콤한 빵, 과자는 당분이 적은 과일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또 하루 한잔 커피믹스도 건강차로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전 10분 ‘양치질 다이어트’

양치질을 하고 나면 입 안이 개운해짐과 동시에 식욕이 덜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치약의 잔향이 남아 음식 맛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되므로 강렬한 식욕을 잦아들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것.

이처럼 밥 먹기 10분 전 양치질하는 작은 습관은 폭식하는 습관, 음식 섭취량 조절에 큰 도움을 준다.

◇굶기보다는 ‘천천히 먹기’

결혼 전처럼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 아이 키우고 살림하다 보면 체력이 달려 굶을래야 굶을 수 없다. 차라리 천천히 먹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되도록 단백질과 야채 위주 식단을 선택해 천천히 씹어먹게 되면, 뇌로부터 배부르다는 신호가 전달될 시간을 줄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 위장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다.

삼성 에이 슬림 다이어트(www.body-care21.com) 전문가는 “출산 후 육아와 살림에 전념하다 보면 몸매에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체중 감량에 성공하지 못하면 몸이 불어난 체중을 자신의 체중이라 인식해 다이어트가 더욱 힘들어진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