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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콜라가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과학자들의 입을 빌려 다이어트 콜라는 식욕을 촉진해 오히려 살을 더 찌게 한다고 보도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Canrolinska Institute)는 최근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설탕 대신 아스파탐(단맛이 강한 합성 감미료)이 첨가된 다이어트 콜라를 마셨을 때와 일반 탄산음료를 마셨을 때의 체중 변화를 비교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각기 마시기로 한 음료 500ml를 마신 후 원하는 만큼 점심을 먹었다. 그 결과, 다이어트 음료를 마신 사람들은 일반 탄산음료를 마신 사람보다 80칼로리까지 음식을 더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참가자들은 일반 탄산음료를 마셨을 때보다 다이어트 콜라를 마신 후에 더욱 배고픔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다이어트 콜라의 아스파탐 성분이 식욕을 촉진해 음식을 더욱 많이 먹게 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다이어트 콜라가 혈당 조절에 도움된다는 사실도 되짚어 봐야 한다"며 "두 그룹의 혈당 수치를 비교한 결과 다이어트 콜라를 마신 사람은 일반 탄산음료를 마신 사람보다 혈당 수치도 더욱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